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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흔한 야구팬이자 엘지팬입니다.

류원석 선수는 2013년에 엘지 입단을 했지만
일군무대는 작년에 3이닝정도 처음으로 일군무대에 섰습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선발에 그것도 일군 선발에 나왔습니다.
얼마나 감격스럽고 기대했을지 저로서는 상상도 안갑니다.

배테랑도 가장 어렵다는 1회를 땅볼3개로 마무리 할수 있었는데
정주현 선수가 에러를 하는 바람에 점수를 주고,
볼넷를 주고,
그래도 1점만 주고 이사만루에서 이닝마무리가 가능했었는데
또 정주현 선수가 에러를 하고(안타로 기록이지만 실책입니다)
결국 8점을 주고 이닝을 마무리 했습니다.

수비할때 실책할수도 있고
경기를 질수도 있지만...
오늘 류원석 선수는 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정말 평생을 기다린 무대였고 1회 잘막았으면 좋게 갈수도 있었고
그렇게 좋은 발판이 될수도 있었는데 너무 맘이 안좋습니다 ㅠㅠ

멘탈 잘 추스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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