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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짜 남자 맞나요?
바쿠 : 네, 맞아요. 편하게 바쿠짱이라 불러주세요.
바쿠짱은 그라비아 처음이죠?
바쿠 : 네, 양치질, 세수 등 일상생활 같은 자연스러운 촬영을 동경했기에 굉장히 즐거웠네요. 저 시마네현의 오키네섬이라는 바다에 둘러싸인 섬에서 살았어요. 초등학교때까진 계속 물장난 치고 놀았죠. 그립네요.
지금, 고2죠? 평소엔 가쿠란입고 학교에
바쿠 : 네, 가쿠란에 자전거 통학입니다.
부활도은 테니스부 매니져. 옛날엔 배구부였었어요.
사복은 어떤걸 입나요?
바쿠 : 너무 남성적인, 여성적인 옷은 안입습니다. 기본적으로 흰색, 검은색, 베이지계열의 심플한 옷이 많네요.
참고로 연애대상은?
바쿠 : 아직 저도 모르겠는데. 딱히 성별에 관계없이 인간성이 좋은 사람이 좋습니다. 옛날부터 프리큐어를 좋아해서 여자애들과 많이 놀았어요. 머리카락도 지금처럼 길었죠. 하지만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뭐야 너 어째서 여자들하고만 친하게 지내?" "남자인데 긴머리 기분나쁘다"라는 비판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머리를 스포츠 스타일로 싹둑 잘랐죠.
그후 지금의 바쿠짱이 된건 언제부터입니까?
바쿠 : 중학생부터였어요. 개인적으론 짧은머리가 타인의 비판을 면할수있기에 좋았지만. 말투라든지 몸짓이 여성스러웠기때문에 오히려 비주얼과 위화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좋을지 몰랐는데, 엄마가 어느날 진지하게 이야기하자고 말을 꺼냈습니다. 그때는 제 마음을 엄마한테 다 말할수없어 어쩔줄 몰랐는데, 엄마한테 "도망치지마"라고 혼났죠. "솔직하게 살면 되는거야. 엄마는 네가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주위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봐도, 엄마가 이런 날 기쁘게 봐준다면 됐어"라고 생각하게됐습니다. 이후 머리를 기르고, 자신에게 솔직하게 살게됐습니다. 지금은 다들 절 응원해줘요. 그래서 더 기쁩니다.
지금 TV나 잡지에서 출연요청이 쇄도하는데, 장래의 꿈은 뭔가요?
바쿠 : 모델을 동경해서, 쥬논보이에 응모했습니다. SNS를 통해 보는 모델의 삶을 엄청 동경했거든요. 사생활에서도 멋쟁이 안경을 쓰는걸 동경해서, 저도 안경을 모으고 있습니다(웃음)
참고로 지금 뭘할때가 가장 즐겁나요?
바쿠 : 미용입니다. 소안롤러라든가 팩이라든가. 오랫동안 목욕한다고 가족한테 혼납니다(웃음). 그리고 음식은 찰진 스위츠가 엄청 좋아요! 타피오카, 경단, 와라비모찌 같은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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