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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냈다.

CJ CGV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30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235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6억원으로 9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778.3% 늘어난 174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영업손실은 20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49억원으로 69.9%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 2934억원으로 적자 폭이 1594% 확대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CJ CGV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모든 진출 국가와 자회사(CJ 4D플렉스)에서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 일부 극장만 문을 닫거나 시간을 축소한 가운데 운영을 지속했지만, 대부분의 영화들의 개봉 연기로 박스오피스가 대폭 축소되며 실적에도 영향을 끼쳤다.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는 영업중단 장기화로 인해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 임차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영향으로 적자를 피할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CJ CGV 측은 신작 개봉으로 인한 박스오피스의 확대와 문을 닫았던 영화관들의 재개장으로 최악의 터널은 벗어났다고 보고 있다


http://n.news.naver.com/article/366/0000567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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