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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열일하는 황교안 대표

2020.04.01 04:12

김호연 조회 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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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것까지 마저 여쭤볼게요. 정치권에서 관련 발언이 나왔는데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SNS를 통해서 뭐라고 주장을 했느냐 하면 신천지와 교회는 다르다, 교회 감염은 거의 없는데 교회가 집단감염에 

책임 있는 것처럼 매도하면 안 된다 이렇게 주장했거든요.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방인성 > 신천지와 교회는 다릅니다. 물론 사회에서는 신천지와 교회를 비슷하게 보는데 물론 일부 교회들이 

신천지로 오해 받는 교회들, 사랑제일교회가 그런 오해를 받기에 충분하기도 한 것 같아요. 그러나 제가 황교안 

대표가 제1야당대표로서 할 수 있는 말이 아니죠. 너무 무책임한 말이고 사실과 다릅니다. 현재교회에서 예배를 

강행하다가 감염사례가 수십 명씩 나오고 있어요. 이런 것들을 아닌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그건 정말 정쟁을 

불러일으키는 말이고요. 교회를 선동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국민을 분열과 불안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인데 

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정말 위해서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해야 되는데 여기에는 진보나 보수, 여야, 또 여러 

종교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걸 이런 위기를 이용해서 정치적 욕심을 채우려한다면 우리 지금 현재 

국민이 그걸 받아들일까요. 이제는 우리 국민이 수준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황교안 대표가 이렇게 얘기해서 채울 수 있는 정치적 욕심이 뭘까요.

 

☏ 방인성 > 글쎄요. 저는 한국교회를 선동한다라고 밖에 볼 수가 없어요.

 

☏ 진행자 > 교회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지지세, 이런 것을 확장하기 위한 의도적 발언이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방인성 > 저는 개신교 목사로서 너무 발언은 한국 교회를 심각하게 왜곡시키는 그래서 선동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가 없고 총선이 앞으로 와 있으니까 지금 이렇게 무책임한 말을 정치 지도자가 야당 제1야당 대표가 

한다는 은 저는 그렇게밖에 볼 수가 없어요. 그래서는 안 되죠. 지금.

...

MBC라디오 http://news.v.daum.net/v/20200330095100810

 

황교안은 이번 종로구 선거에선 이낙연 전 총리에게 패배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태입니다.

어쨌든 김종인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면서 본인의 정치적 타격의 정도는 약해질 지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로는 당분간 정치판에서 좀 멀어지게 되겠죠.


총선 후보들이 다들 본인 선거에 몰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황교안의 활약을 더욱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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