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 측은 '원더우먼3' 제작 확정을 발표했다.

워너브러더스 토비 에머리히 회장은 "오랫동안 기획한 3부작을 완성한다. 패티 젠킨스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고 갤 가돗도 출연한다"며 "전통적인 극장 개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개봉한 '원더우먼 1984'는 워너브러더스 OTT 플랫폼 HBO Max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출시된 HBO Max는 현재 126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원더우먼 1984'는 2100개의 북미 극장에서 16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개봉한 작품 중 주말 최고 기록이라고 전했다.

'원더 우먼 1984'는 9150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둔 '원더 우먼'의 속편이다.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렸다. '원더 우먼'을 통해 톱스타로 급부상한 갤 가돗과 상대역인 크리스 파인이 전편에 이어 출연하고, 크리스틴 위그와 페드로 파스칼이 빌런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https://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003&aid=0010264078

2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원더우먼 1984’는 개봉 첫 주 북미 2,100개 극장에서 1,6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거둔 성과다. 한국에서도 누적 30만 관객을 동원했다.

2017년 ‘원더우먼’은 개봉 첫 주에 4,100개 상영관에서 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그러나 당시에는 극장이 폐쇄되지 않았다.

현재 미국 영화관의 35%만이 제한된 수용량으로 상영되고 있으며,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필라델피아와 같은 대도시 영화관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문을 닫았다.

‘원더우먼 1984’는 지난 8월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보다 훨씬 높은 매출을 올렸다.

‘테넷’은 극장의 70%가 문을 연 상황에서 935만 달러에 그쳤다.

‘원더우먼 1984’는 지난 주말 해외에서 1,94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로써 현재까지 모두 8,500만 달러(약 934억)의 수익을 올렸다.

‘원더우먼’ 1편은 전 세계에서 8억 2,2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원더우먼 1984’는 1편에 비해 수익이 78% 가량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HBO Max를 통해서 수백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HBO Max는 현재 1,26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https://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117&aid=0003447422

테넷은 어렵고, 원더우먼은 가볍고 ,, 코로나 시국에 당연한 결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