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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종목 선수들의 프로레슬링 출전 중 가장 스케일이 컸던 건
바로 레슬매니아11 메인이벤트(!)에 출전한 NFL 스타 로렌스 테일러였죠.
그때가 1995년, WWE의 그 유명한 디젤강점기 (...) 역대극 암흑기였고
WWE는 고심 끝에 로렌스 테일러와 뱀뱀 비글로우의 경기를 메인이벤트로 선정하지만,
"역대 최악의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라는 타이틀을 지금까지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영원히 가져가지 않을까 싶어요.




레슬매니아11 메인이벤트 로렌스 테일러 vs 뱀뱀 비글로우

(악명높은 사조직 '클릭'이 뱀뱀 비글로우를 망신주기 위해
이런 선택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또다른 기억은 바로 데니스 로드맨과 칼 말론이겠죠.
NBA 우승 트로피를 두고 2년 연속 맞붙었던 두 전설적인 파워포워드는
WCW에서도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
당시 데니스 로드맨은 NWO의 일원이기도 했죠.




배쉬 앳 더 비치 98  칼 말론 & DDP  vs  데니스 로드맨 & 헐크 호건


칼 말론은 진짜 프로레슬러라고 해도 될 만한 체격에 기술 구사력이네요...
역시 코트에서 팔꿈치 날리던 실력이 어디 가지 않는... (응?)





칼 말론은 골드버그가 헐크 호건을 꺾고 WCW 챔피언이 되던 역사적 순간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WWE에서는 샤킬 오닐이 빅쇼와 몇 번 대면한 적이 있죠.
2009년 RAW에서 빅쇼와 몸싸움 거하게 한 번 했고





2016년, 레슬매니아32 배틀로얄에 출전해 빅쇼와 다시 한 번 페투페를 했습니다.




정말 둘이 레매에서 1:1로 붙었어도 그림이 괜찮았을 것 같기는 한데,
결과가 빅쇼 패배였을 가능성이 높아서 이 정도가 나은 것 같습니다.
(레매에서 아케보노 메이웨더에게도 패했던 빅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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