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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0880481?sid=102

지난달 31일 태양광 시설를 떠받치던 옹벽이 붕괴됐습니다.

빗물과 함께 쏟아진 토사가 젖소 목장을 덮쳤습니다.

관련 법규을 지켜 축대와 옹벽을 쌓았지만 기록적인 폭우를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조용기/피해 목장 농민 : "시에서 허가 내서 다 감리 받아서 한 공사니까 나야 믿고 여태 있었죠."]

관할 기관에서 허가만 내줬지 사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도 산사태 위험을 키웁니다.

이곳은 지난 6월 산림청과 자치단체 안전 점검에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곳이지만 불과 한 달여 만에 이렇게 붕괴 사고가 났습니다.

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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