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 "중국 등 입국금지 안한 한국이 옳았다"
2020.03.3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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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비서
-대통령님. 캐나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트뤼도 총리가 통화를 요청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연결하세요
트뤼도 총리
-최근 어쩔 수 없이 미국과 국경을 폐쇄했지만... 기본적으로 중국 입국 등 해외 외국인을 막지 않은 한국이 옳았다고 봅니다.
-한국은 메르스 경험을 살려 과학적인 대응으로 국민 안전에 성과도 내면서 의료체계에 큰 부담도 주지 않고 있어요.
-우리 캐나다도 한국과 비슷하게 가려 합니다.
-한국의 광범위하고 빠른 검사. 접촉자 추적은 매우 중요합니다.
-배우고 싶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그렇군요. 한국은 방역과 치료과정의 축적된 경험과 임상데이터를 국제와 적극 공유할 것입니다.
트뤼도 총리
-한국의 데이터만 얻을 수 있다면...! 많은 교훈을 얻을 것입니다!!
-보건 당국간 대화를 주선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 업체에 방역물품도 요청했습니다.
-우리도 의료장비 생산을 늘려 중장기적으론 세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도 충분하진 않습니다만, 진단키트는 일찍 개발해 국내 수요도 충족하고 세계 지원 요청에 응하고 있습니다.
-여유가 있는 나라는 그렇지 못한 나라를 도와야하지요.
그외 총리의 부인 소피 여사(확진)의 건강을 빌었으며,
총리는 부인이 거의 완치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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