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들 “트럼프-바이든, 누가 이기든 한국엔 50대 50”
2020.11.0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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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문가 6명 인터뷰] “북핵 문제는 트럼프, 한미동맹은 바이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핵 문제 해결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는 게 유리하고, 한·미동맹을 위해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일보는 미 대선 결과가 한국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 6명과 26일까지 며칠간 전화·이메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의 의견을 취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북핵 문제엔 긍정적, 한·미 관계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고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경우 북핵 문제는 다시 원점에서 시작되고, 한·미동맹은 복원될 것’으로 요약된다. 그런 점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가 이기든 한국 입장에선 ‘50대 50(toss-up)’이 될 것”이라는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의 분석은 적절해 보인다.
워싱턴=하윤해 특파원 justice@kmib.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137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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