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와 탑텐
2019.11.30 23:44
유니클로
유니클로가 대표적 불매운동 기업이 된 데에는
한국 비하 발언,
전범기·욱일기 티셔츠 판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모욕·조롱 광고 등이 주효했다.
유니클로 일본 본사 임원은 ‘한국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가 매출 급감에 뒤늦게 사과했지만 불매운동 중 공식 광고에
“맙소사,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
등의 역사를 뉘우치지 않는 다는 번역으로 그 진정성을 의심하게 했다.
탑텐
국내브랜드 SPA 탑텐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매장 구매 고객에게 발열내의 온에어 제품 20만장을 선착순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유니클로의 2배 수량을 증정하는 데다 사이즈도 선택할 수 있다. 패딩의 경우에도 ‘1+1’ 이벤트를 자주 하고 있어서 품질과 가격 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실제로 탑텐의 9월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했고, 지난달 매출액도 70% 가량 증가했다.
유니클로 대체 브랜드로 떠오르면서 관심을 받았지만 탑텐은 이전부터 기업 차원에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소방관을 지원,
포항 지진 물품 지원,
삼일절과 광복절, 독도의 날과 군함도 등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광복절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티셔츠 등을 출시해왔다.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은 대표적 ‘혐한’ 담론으로
“조선인들은 공짜라면 오금을 못 편다”,
“조선인들은 외상이라면 소도 잡아 먹는다” 같은 말들을 했다고 역사학자 전우용은 소개했다.
전우용은 “가난 때문에 생긴 현상을 ‘민족성’ 문제로 치환한 거다.
지금은 그렇게 가난하지도 않은데, 일본 기업이나 일부 한국인이나 여전히 ‘혐한’을 실천하고 있다.
유니클로의 한국인에 대한 히트텍 무료 배포는 ‘공격적 마케팅’ 아니라 ‘혐한 마케팅’이다”라고 밝혔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12050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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