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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스포츠는 재능이네요...

2020.07.31 11:34

이영준 조회 수:0

원곡고 비웨사 선수...
100미터 육상 선수로 얼마 전 여기 피자알에서도 한 번 소개가 되었었던 선수죠.
부모님은 두 분다 콩고 분이시고 본인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15세때 귀화가 허가되어서 본격적으로 육상을 배운 것은 2년 정도라고 합니다.
본인 최고 기록이 10초 95였는데 7월 24일에 벌어진 KBS배전국육상대회에서 하루에만 예선-준결승-결승 이렇게 세 경기 뛰면서 매 경기마다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하더니 결국 결승에서는 10초 69로 우승하네요. 만 하루 동안에 기록 추이가 (10초 86> 10초 78> 10초 69)입니다.
특히 결승 때는 비가 오는 안 좋은 조건이었는데 그대로 기록을 단축하네요.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도 아직 폼이 좀 불안정한 것 같습니다만 역시 스포츠 분야는 재능이 깡패라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합니다.
앞으로 웨이트로 근력이 더 붙고 폼도 안정이 되면 한국 선수 최초의 9초 대 진입도 기대해 볼 만 할 것 같습니다.



7월 24일 남고부 100미터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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