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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5/0003044709?ntype=RANKING


중고물품 거래 어플리케이션에 ‘아이 입양 게시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킨 미혼모 A씨가 19일 신생아와 헤어졌다. 

지난 13일 제주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이 아이는 태어난 지 7일째인 19일 제주도 모 보육시설로 보내졌다. A씨가 혼자 힘으로 아이를 키우기 어렵다는 사정임을 전해들은 제주도 등 관계 기관이 나서 보육시설을 알선했다고 한다. 

출산 후 계속 공공산후조리원에서 머물러왔던 A씨는 이날 아이를 보육시설로 보내고 난 뒤 제주도 내 미혼모를 돕는 지원센터로 들어갔다.

A씨는 이 지원센터에서 당분간 머물다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아이는 공식 입양 절차를 밟은 것은 아니고 당분간 보호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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