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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안보신분들은 취향따라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재밌다는 사람들도 많고 광고도 많이 하길래 봤는데 기대 이하입니다.

꽤 흥미있는 설정인데 도대체 이야기 하고 싶은데 몬지 모르겠네요.


소시오패스 2명이 모이면 안된다는 설정 같기도 한데 '오지수'는 혼자이고 돈이 필요하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어서

어느정도 이해가 가던데 ' 배규리'는 내용과 아무 관계가 없는 쓸데없는 연예기획사 부자집 설정에 원하는게 돈도 아니고 

당췌 몬지 모르겠는 설정;;;


특히 높은 지능이라고 강조하는 학생 2명인데 그냥 학생이잖아요;; 해결하는 일이 하나도 없고 제대로 머리쓰는 에피소드도 없고

그냥 어떻게 어떻게 하다 일만 계속 커지는 내용이 설정과 들어 맞는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핵고구마 '서민희'는 뜬금없이 레옹을 찍고 있는거 같고 스톡홀름 신드롬인가 뒤봐주는 실장님과 로맨스도 아니고;;;;

오랫만에 만나는 최민수의 아우라가 아까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이왕 청불 걸었으면 민감한 주제라도 연출 좀 과감하고 자신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한거면 이제 국내 콘텐츠도 이것저것 해봐도 되잖아요? 좀 제발 ;;;

중간중간에 무슨 코미디도 아니고 현실감 떨어지는 부분이 너무 많아요.

끔찍한 범죄들인데 하나도 안무섭고 하나고 안심각하게 느껴져서 '배규리'가 이해갈 정도...


그래도 '배규리'를 연기한 박주현님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괴물신인 맞는듯...


여러모로 아쉬운 드라마네요.

비슷한 소재로 '루머의루머의루머' 추천합니다. (시즌1만 추천;;)


P.S 외국드라마는 청소년들이 마약하고 섹스하는건 나와도 되고 한국드라마는 안되는 이유가 몬지 모르겠어요.

서양인이건 동양인이건 미성년자 범죄 현실은 별반 다르지도 않은데 눈가리면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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