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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

2020.06.02 05:05

이영준 조회 수:0

파수꾼 윤성현을 생각하고 봤지만

사기꾼 윤성현으로 만들어줬네요...


파수꾼 대본에서 고등학생도 쓰지 않았을 중2병스러운 대사를

다 큰 어른들이 쓰는 걸 보니 내 2시간 남짓한 시간이 그의 사기로 사라진 것 같습니다.


디테일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뜬금없는 오글거리는 대사는 정말 보는 내내 답답하고 안타까웠습니다.

배우들의 열연을 보고 있자니 관객의 입장으로 배우들에게 웬지 모를 미안함을 갖게하는 그런 영화네요.


관객들이 윤성현을 너무 띄워줬나봐요.


배우들만 제 몫을 한 것 같아 별 1개...


박정민의 대사 중 "왜 이러는 건데 진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군요... ㅎ

파수꾼이나 한 번 더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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