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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목보고는 뭔 소리야 라고 하실 수 있는데 그만큼 기대치가 높았던 선수였거든요.

94년 12월생인 스털링의 데뷔는 11-12시즌. 무려 감독이 킹 케니였던 시즌에 데뷔했었죠.

당시 16세 데뷔인데 지금이라면 02년생인 안수 파티가 올시즌 데뷔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스털링의 진가는 다음부터인데요 성장세가 빠르면서도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데 당시 어려운 팀 상황에서도 제 몫을 제대로 해주는 선수로 성장하더라고요.

17세인 12-13시즌 31경기 출전 20 선발로 뛰면서 2골 2도움
18세인 13-14시즌 33경기 출전 24선발로 뛰면서 9골 5도움
19세인 14-15시즌 52경기 출전 49선발로 뛰면서 11골 9도움

19살에 52경기 그것도 분으로 치면 4,500분 이상을 뛰었죠.

포지션도 13년까지는 윙, 13-14시즌에 다이아몬드 442에서 꼭지점 공미, 14-15시즌에 온갖 포지션 다 뛰었는데 공미, 윙, 제로톱, 윙포에 심지어 풀백도 잠깐 뛰기도 했죠.

20살 되기전의 선수가 이랬었으니 기대가 안될 수가 없죠.

제 포지션에 박아둔다면 진짜로 크게 될거라 봤었거든요.

합쳐서 52골을 넣는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뛰면서 9골넣엏고 그걸 흡수할 재능도 있었으니까요 당시에

맨시티 가서 첫 시즌에 부상에 부진이 좀 있고 펩 첫시즌만해도 아쉬웠는데 최근 세시즌간은 미쳐날뛰고 있죠.

20세 15-16시즌 47경기 출전 11골 8도움
21세 16-17시즌 46경기 출전 10골 15도움
22세 17-18시즌 46경기 출전 23골 14도움
23세 18-19시즌 51경기 출전 25골 14도움
24세 19-20시즌 47경기 출전 27골 4도움(진행중)

엄청난 기록인데요.

솔직히 저는 얘가 최소한 발롱 포디움까지 무난히 갈거라 봤었죠.

약간 유스뽕이 있다고해도 솔직히 잘하는 것 이상으로 실력이 늘어나는게 보였거든요.

거기에 강철몸, 활동량, 다리에 쥐날때까지 뛰는 근성까지 있었으니까요.

수아레즈에게 배운 것도 있으며 스피드에 기술 지녔고 슈팅만 장착하면 어마어마할거라 봤죠.

시즌 35골 25도움정도는 기록하면서 성장할거라는 생각을...

지금본다면 너무 과하게 잡은게 맞았죠.

그래도 19살짜리가 아스날전에서 비기고 있을때 좌풀백으로 포지션 바꿔서 혼자서 공격을 주도하면서 상대 수비진을 초토화시키는거 보면 그런 생각이 안 들수 없죠.

물론 아직도 어리니 앞으로 기대해볼만할 선수이기는 한데 뭐 이제는 잘하길 바라는 선수가 아니다보니까 그렇긴하네요.

어느새 산초와 같이 당시의 스털링보다 더 나은 유망주가 나오고 있는데 얘는 아직도 20대 중반이네요.

아직도 얘 보낸건 너무나 큰 실수였다고 생각하고요.

진짜 아깝습니다.

펩 밑에서 더 큰다고 생각하면 무섭기도 하고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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