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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소설은 안봤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슬픈 영화였습니다.

선동적 성격이 강하다고 느껴졌기에 

아직 가치관과 주관이 바로 잡히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작중 김지영은 여성이기에 여자로 강요당하는 삶을 살아왔었고

아이를 가짐으로서 변하는 삶에 불안을 안고 있었지만

남편 대현의 애교섞인 공세에 마지못해 아이를 가지게 되는 것으로 표현됩니다.


지영은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단절을 하게되고

아이와 가사만 돌보는 삶에 하루하루 지쳐만 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남편 대현 및 가족들은 지영을 지지해주고

남편 대현의 육아휴직으로 지영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하며

남아중시 가족에서 아들에게의 특권을 상징했던 동생의 만연필을 받게 됩니다.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영화가 하고 싶었던 말은

"지영은 계속 차별받고 강요받고 희생만 하던 삶을 살아왔으나

남편과 남동생등의 배려와 희생으로 다시 꿈을 는 삶을 찾아가게 된다"


그런데 이 영화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대현의 지영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 엄마의 딸에 대한 사랑이 강조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에 대한 행복

남편의 헌신과 아내가 희생하는 것은 서로 사랑하기 때문이란 것

부모는 아이에게 무조건인 사랑을 주게 되고  아이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게 된다는 것


특히 아이는 작중 계속 울고 보채고 사고만치는 모습으로만 표현되었으며

아이에 대한 사랑 아이로부터의 행복에 대한 내용은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런 내용이 빠져있었기에 좋은 영화하고 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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