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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검찰권을 오남용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 수사권을 검찰 공화국을 사수하는 데 방어권으로 쓰기도 하는 이런 오남용 사태가 너무 많아서 국민들의 분노가 지금 폭발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국민들의 공감대가 있었을 때 검찰 공화국을 사수하는데 검찰권을 오남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마땅한 문책이 있었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법령 개정 등과 내부 조직 문화 등에 대해서 좀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힘을 모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 검찰이 지은 업보가 열심히 한 것도 잘한 것도 많지만 업보도 너무 많아서 제가 아는 것들 국민들이 다 안다면 검찰이 없어져도 검찰이 할 말이 없을 만큼 안에서 내부 돌아가는 것들이 좀 난장판이 많아서 우리 죄가 많아서 국민들께서 이제 더 이상 너희들 믿지 못하겠다고 회수해 간다면 마땅히 우리는 내놓아야 할 수밖에 없고요. 인권의 오남용에 대해서 모든 피해를 국민들이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제발 좀 검찰 공화국의 폭주를 막아주십시오.“


지난 4일 국회 행안위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울산지방검찰청 임은정 부장 검사가 했던 발언입니다. 검찰 공화국의 폭주를 막아달라 한 검사의 목소리에 시민들이 이렇게 화답했습니다.


(10월 5일 서초동 촛불집회 中)


“검찰개혁 조국수호 검찰개혁”



서초동의 집회는 역사에 길이 기록될 겁니다. 언론의 아무런 조력 없이 시민들 스스로 학습하고 스스로 목소리가 되어 역사에 길을 내고 있죠. 서초동 집회에 참여했던 시민들은 맛있는 고기 많이 드세요 알아서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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