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수당 불법 취득, 다들 알면서 묵인”

사무국장은 어떻게 수당을 불법 취득했나?

매달 50시간씩 꽉꽉 채운 그들의 근무 현황표

한 달에 약 700만 원씩 새 나간 혈세

사무국장은 밤 10시까지 일하는데 사원은 퇴근하는 구단?

광주시의 묵인, 그리고 황당한 우승 수당 배분

“이곳은 선수가 우선인 팀이 아니야”

광주FC는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가?

광주FC, 부조리 있다면 반드시 개선해야

그런데 놀라운 건 사무국장의 우승 수당이었다. 사무국장은 우승 수당으로 무려 600만 원을 가져갔다. 팀의 핵심 선수인 여름과 펠리페보다 출근도 제대로 하지 않고 수당 부당 취득 의혹까지 받고 있는 사무국장이 우승 수당을 더 가져가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앞서 소개한 선수 육성 팀장도 500만 원의 우승 수당을 챙겼다. 선수단 전체에 책정된 1억 5천만 원의 우승 수당 중 1,100만 원을 이 둘이 받아갔다. 내부에서도 “아무리 그래도 우승에 공헌한 핵심 선수들보다 사무국장이 더 많은 돈을 받아가는 게 말이 되느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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