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에 황금 십자가 떴다" 검찰개혁 촛불집회 참여자들 '폭풍 감동'

장혜원 입력 2019.10.06. 14:56 수정 2019.10.06. 15:10

5일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범국민시민연대) 주최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는 사전 집회는 2시부터 본집회는 6시부터 시작됐고 오후 9시20분즘 막을 내렸다.

주최 측은 당일 모인 집회 추산 인원을 300여만명으로 내다 봤는데, 이는 3일 조국 법무장관 퇴진 촉구를 위해 범 보수 단체 중심으로 열린 광화문 집회 참여 추산 인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촛불집회는 지난주 MBC에 이어 당일은 한겨레신문과 오마이뉴스 등의 '드론 촬영'을 통해 공중 촬영샷으로 전달 됐는데, 서울 서초역 일대 사거리를 가득 메운 촛불 집회 인파로 당일 서초역에 "십자가가 등장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한 누리꾼은 "촛불 시위는 촛불 문화제가 됐고 진정한 공의와 정의가 가득 한 축제가 됐다", "서초동 촛불집회를 밝힌 촛불은 자발적 십자가가 되서 광화문 헌금함 집회에서 승리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서초동 촛불집회에 기독교적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찰은 차로를 통제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5000여명의 대규모 인력을 배치했으나 범국민시민연대 측 폭행이나 시위 방해 등에 의한 입건자는 0명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뉴시스에 "오늘 집회에서도 검찰개혁 촉구 촛불집회 참여자 중 연행된 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http://news.v.daum.net/v/20191006145612603?d=y

검찰과 자한당과 기레기가 반대하면 할수록 적임자, 반드시 검찰개혁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