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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사(전문하사)/소위
군대에 적응하는 시기병사로 치면 이병과 같은 포지션이다.
이제 막 자대배치를 받아 모든 게 낯설고 어디서 듣고 온건 있어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하사는 중사 상사에게 털리고 소위는 중위 대위에게 털린다.
어쨌든 둘 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털린다는 점은 똑같다.
2. 중사
업무에 익숙해지고 군대 대부분의 일에 프로가 된다 짬과 실력이 겸비되어
병장들도 개길 수 없는 존재가된다.
장기복무에 선발돼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타 계급에 비해 비교적 밝은 편이다.
계급 내 짬의 편차가 매우 커서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다.
실무자 또는 반장급 업무를 담당한다 .
3. 상사
계급내 개인별 능력 차이가 가장 크다 빠른 진급을 한 유능한 상사같은 경우
모르는게 없고 못하는게 없는 프로지만 그에 반해 어떻게 저러면서
월급을 받을 수 있을까 의문이 드는 상사도 있다.
행보관 또는 반장급 직책이 다수이며 터치하는 견제세력이 많지 않아 태평하고 여유롭다
(작업을 자주 시키는 바람에 병사 입장에서는 매우 껄끄러운존재다 족구를 잘한다)
4. 중위
부대 지휘부 소속 중위라면 감찰/점검 업무 등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파워가 세지만
작은 중대급 부대 중위라면 파워는 없고 모든 일에 책임이 주어지며 욕먹기 좋은 포지션이다.
평소 중대장에게 자주 털려서 몸에 먼지가 하나도 없다 전역을 앞둔 중위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에
매우 반사회적인 성향을 갖게 되며 무슨 짓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누구도 건드리지 못한다.
* 말년중위 *
말년 중위는 아무도 안건듬.
대부분 전역 전 까지 조용히 보내는데 잘못 건들면 폭군으로변함
병사보다 알고 있는 정보도 많고 할 수 있는 일도 많아서 잘못 건들면 부대 박살남.
다시한번말하지만 말년 중위는 건드는거 아닙니다.
5. 대위
진정한 장교의 모습으로 진화한다 중위와 비교할 수 없는 권력이 생기며
업무능력 또한 출중하다(케바케) 실질적인 책임이 많이 따르는 계급이다.
중대장이나 큰 부서에 과장급 직책을 갖는다.
어떤 대대장을 만나느냐에 따라 군 생활이 갈린다 대대장과 성향이 맞지 않고
사이가 틀어진다면 지옥을 맛보다 전역하게 된다.
주된 업무는 실망하기다.
6. 원사
누구도 신경을 쓰지도 쓰고 싶지도 않은 계급이다.
대대장조차 건들지 않는 깍두기 같은 존재이며 같이 업무를 한다기보단
먼 옜날의 지혜를 빌릴 조언자의 느낌이다 부대를 여유롭게 산책하며 한마디씩 참견한다
아주 가끔 짬밥에서 나오는 엄청난 능력을 부려서 모든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기도 한다.
원사들끼리 모여 담소를 나누는 게 주업무이며 마치 노인정을 보는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7. 소령
대위일 때 권력을 누렸다면 다시 실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영관급의 막내로
고위 장교 선배들에게 털리는 게 일상이 된다.
영관급이라는 자부심에 타 계급에는 배타적이며 거만한 경우가 많다.
중령과 대령에게는 과도한 충성심을 보인다.
8. 중령
근속연수에 따라 전역시 연금을 못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진급에 가장 간절하며 히스테리가 매우 심하다.
대표적으로 대대장을 역임하며 진급을 포기한 중령과 야망이 있는 중령 둘로 구분된다.
진급을 포기한 중령은 별다른 행동없이 여유 있고 대대도 평화롭지만 야망이 많은
중령이라면 성과를 위해 모든 대대원이 힘들어지게 되며 그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9. 대령
군인의 최고봉이라고 볼 수 있으며 계급장부터 꽉 차 있어서 위압감까지 느껴진다 .
부대장을 할 경우에는 따로 운전병이 붙으며 본인 왕국 안에서 절대 권력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장군과 같이 근무하는 부대 라면 장군에게 가장 많이 까이는 존재다 .
장군에게 까이는 대령을 본 사람은 그 순간만큼은 대령이 이등병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엄청난 파워를 가진 권력자임에는 변함 없다.
10. 장군
군인의 꽃이자 능력과 천운이 따라야 될 수 있는 천상계 경지이다
이때부터는 군인보단 정치인에 가깝다 정복.군화.벨트.권총 등 마누라 자식 빼고 보든것이 바뀌게 된다
대령과는 하늘과 땅 차이의 권력을 누리게 되며 모든 장교가 꿈꾸는 계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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