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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랜드1을 재미있게 본 1인으로써 2가 10년만에 개봉한다는 소식에 극장을 달려가 봤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개인적으로는 재미가 덜했습니다.제가 개인적으로 재미가 덜 했던 이유를 적어보겠습니다.
1.미국식 유머
특히 영화 전반적으로 흐르는 미국식 유머 분명 긴 대사속에 무수히 많은 의미가 있고 유머코드가 있겠지만 미국문화를 모르거나 유머속에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1에서는 그다지 미국문화를 몰라도 대충 상황이나 그런 것들로 이해가 됐는데 2에서는 특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케바케같음)
영화 초반 10분은 지루해서 힘들었습니다...
2.캐릭터
1에서 그 세기말 좀비랜드에서 미쳐보였던 4명의 캐릭터들 2에서 역시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이미 경험을 해서인지 진부하게 느껴지고 특히 이번 영화는 큰 주제를 하나 넣었습니다. 스포라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영 1에서 느꼈던 b급의 미친 캐릭터들이 약간 죽은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새로 나오는 캐릭터들이 재미있으니 그렇게까지 실망하진 않았습니다.
어째든 기대보다는 덜한 재미로 감상했던 좀비랜드2 그래도 10년만에 본 반가운 캐릭터들과 그들의 똘끼감성을 오랜만에 봐서 무난하게 볼만 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단 1을 안보신 단순히 공포,코미디를 원하시는 라이트한 분들이라면 그렇게 추천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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