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코로나 사태로 초토화된 극장가에서 거의 7개월만에 나온 블록버스터.

 초반에 꼭 필요한 설명도 하지 않고 너무 빠르게 막 나가길래 왜 그러나 했는데, 중반을 지나서부터 그 장면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것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아, 설명을 안한게 아니라 못한 거였구나.

 그리고 혹시라도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할까봐 복선으로 나오는 것은 클로즈 업으로 한번씩 땡겨서 보여주는 친절함. 여기에서 지뢰가 터질 테니 이제 긴장해라 라고 말하는 것 같은 배려에 놀란이 상업영화 감독으로 짬이 많이 찼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6센스처럼 다시 보면서 아, 하며 찾는 재미가 있을 것 같기에 이번 테넷 역시 꽤 흥행할 것 같습니다.

 뭐 내용은 설명하면 그 자체가 다 스포가 되어 버리니 2시간 40분 마음 비우고 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4 에이프릴 김채원 커버 볼빨간 사춘기 - 나의 사춘기에게 이영준 2020.09.24 0
543 "고령환자 크게 줄지 않아…향후 1∼2주간 사망자 증가 가능성" 김호연 2020.09.19 0
542 인간 친화적인 고양이 김호연 2020.09.17 0
541 중국 22일간 코로나 환자 '0'라더니…한국행 승객 5명 확진 이영준 2020.09.16 0
540 중고나라 게섯거라 당근이 간다 김호연 2020.09.11 0
539 대통령 트윗에 대한 '젊은'간호사회의 답장 이영준 2020.09.10 0
538 테넷 간단한 관람 평. 노스포 김호연 2020.09.09 0
» 테넷 초반엔 너무 빠름, 중반 지난 순간부터 친절한 놀란씨(약스포) 김호연 2020.09.09 0
536 PC방 단골손님 1년 사용시간 황은빈 2020.08.26 0
535 ‘고교 최대어’ 덕수고 나승엽, 미국 간다…롯데행 불발 김호연 2020.08.25 0
534 <섹스 후, 5일간의 여행> 예고편   글쓴이 : 오르카 날짜 : 2018-03-16 (금) 23:09 조회 : 1052    이영준 2020.08.23 0
533 해변에 놀러 간 콘노 안나 이영준 2020.08.18 0
532 점점 더 벌어지는 아이돌 기획사 간 격차…발전과 생존 사이 이영준 2020.08.18 0
531 文대통령 “방역노력, 일부 교회로 일순간 무너질수도” 이영준 2020.08.18 0
530 일본 역사상 가장 빛났던 순간 이영준 2020.08.18 0
529 "이번주 코로나 병상 다 찬다" 사흘간 548명 쏟아지자 경고등 이영준 2020.08.17 0
528   이틀 연속 연장승부를 간 고척에서의 경기.gif 김호연 2020.08.17 0
527 숨은 행간?...만평.jpg 김호연 2020.08.16 0
526 일본 철도 덕후의 정신나간 민폐짓 이영준 2020.08.15 0
525 급류에 떠내려간 8살 아이..20대 경찰은 바로 몸 던졌다 김호연 2020.08.15 0

login join us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