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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 서구청,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서구 부산관광고에서 학생·교직원 129명 등이 설사·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보건소 검사 결과, 학생 54명과 교사·영양사 등 교직원 5명이 식중독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5명이 병원에 입원했고 현재 3명이 퇴원했다.

학교에서 칼, 도마, 보존식 등 22개의 검체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보존식에서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보존식에서 검출된 대장균이 식중독 원인균인지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아직 식중독 원인균을 추가적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학교 측은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가 지난 17일부터 다시 등교 수업과 급식을 재개했다.

그러나 식중독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급식을 재개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 등이 불안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주말 동안 신규로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나오지 않았고 현재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도 5명 이하로 떨어졌다"며 "등교 수업을 재개하면서 급식도 재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전문 http://n.news.naver.com/article/008/000450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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