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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681987


수원 FC와 강원 FC의 안병준-이영재 트레이드가 메디컬 테스트 단계에서 무산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시즌 21골을 터트리며 K리그 2 MVP와 득점왕을 휩쓴 안병준은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수원 FC와 계약이 만료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개정 전 K리그 로컬 룰 기준, 외국인으로 분류되어 국내 팀으로 이적할 경우 수원 FC에게 이적료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
공격진 보강을 원하던 강원은 국가대표급 미드필더 이영재를 반대급부로 제시했고, 수원이 이를 받아들이며 양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입는 결과가 나올 듯 했는데... 이게 메디컬 단계에서 깨져버렸네요.

일단 어느 선수의 몸 상태로 인한 것인지는 명확히 나온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양 팀 간에서도 어떻게든 트레이드를 살려보려고 고심하고 있는 듯 하지만, 안병준 영입을 놓고 타 팀들이 달려들 가능성도 충분한 것 같네요.
양 팀 모두 이 트레이드를 통해 모자란 조각을 끼워맞추는 큰 그림을 그렸을텐데, 여러모로 복잡한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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